국제 행복의 날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순위

 

세계 행복지수 순위

올해는 핀란드(7.741점)가 7년 연속  세계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세계 행복지수 2~4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북유럽 국가들이 세계 행복지수 순위의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네덜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위스, 호주가 세계 행복지수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세계 행복지수 는 6.058점으로 52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에는 57위(5.935점), 2021년에는 62위(5.845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탈레반 집권 이후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조사 대상 143개국 중  세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23위와 24위를 차지한 미국과 독일은 2012년 보고서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세계 행복지수 순위에서 2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대신 코스타리카(12위)와 쿠웨이트(13위)가세계 행복지수상위 2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행복 보고서는 세계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 목록에 이제 더 이상 인구가 많은 국가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했습니다. . 보고서는 "상위 10개국 중 네덜란드와 호주만 인구가 1500만 명을 넘는다"며 " 세계 행복지수 상위 20개국 중 캐나다와 영국만 인구가 3000만 명을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많은 국가에서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행복하지만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세계 행복지수 행복 보고서

국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측정하는 세계 행복지수에서 핀란드는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은 작년보다 5계단 상승한  세계 행복지수 52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화요일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표했습니다.이 보고서는 전 세계 국가의 주관적 웰빙(SWB)에 대한 연례 갤럽 세계 여론조사(GWP)의 데이터를 분석하며, 점수와 순위는 조사 전 3년을 반영합니다. 올해 보고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세계 행복지수 하락국가

북미,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젊은 층의 세계 행복지수가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현재는 기성세대가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중부 및 동유럽에서는 젊은 층의  세계 행복지수가 기성세대 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서유럽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행복지수가 비슷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생애주기에 따라 행복지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행복 보고서는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행복 불평등이 늘어났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우려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행복 불평등의 증가는 특히 기성세대인 노년층과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득, 교육, 의료, 사회적 수용, 신뢰, 그리고 가족, 사회, 국가 차원에서 개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환경에 따라 그 행복지수의 높낮이가 관련이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